강구철 옥천소방서 소방교, 소방청장 표창 수상

2018-10-11     윤성규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10월11일 비번일에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옥천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강구철(33) 소방교에서 조종묵 소방청장 표창을 전수했다.

지난 9월25일 추석 연휴로 고향을 찾았던 강구철 소방교는 오전 4시16분 경 경북 김천시 평하동 소재 한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택 내부로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1명을 대피시킨 후 수돗가의 물과 본인 차량의 소화기를 이용해 세탁실의 불길을 초동 진화했다.

강구철 소방교는 “어떤 소방관이라도 화재 현장을 목격하면 본능적으로 몸이 현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화재 현장 근처에 있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