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주민 지원 주택 제1호 수혜자 탄생
정읍, 치매할머니 모시고 사는 손자 40세 송모씨
2019-03-12 윤성규 기자
화재피해주민 징검다리 주택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전북소방본부와 LH전북지역본부가 협약한 사업으로 화재피해를 입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보증금 및 월 임대료를 현재 시중가의 30% 정도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전북소방손부와 LH 전북지역본부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징검다리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1호 수혜자가 나왔다.
송모씨는 또 “갑작스런 화재로 집이 없어져 모든 것을 잃은 듯 실의에 빠져있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주고 안내해준 소방본부와 LH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피해주민 징검다리 주택 지원 사업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첫 수혜자가 발생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긴급지원으로 조속한 생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