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화재진압 기여’ 시민 표창 수여

2019-09-09     윤성규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지난 9월6일 화재현장에서 자력대피 곤란한 노인들을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생명보호에 이바지한 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9월9일 밝혔다.

이날 표창 유공자는 이병창(61)씨로, 지난 8월28일 오후 3시58분 경 평택시 고렴리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 인근 회사에서 근무 중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 장소로 이동해 직원과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며 요구조자를 외부로 신속히 탈출시켜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병창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조그만 재난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송탄소방서장은 인명구조에 힘쓴 용감한 시민에게 “남들이 두려워하는 현장에서 용기를 발휘해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