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개국 언어 ‘화학사고 안전교재’ 제작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 안전교재
2019-12-19 윤성규 기자
도는 반월‧시화 등 국가산단을 비롯해 도내 곳곳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1500여명 추산)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안전취급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교재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그림 등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청 김재훈 환경국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유해화학물질 안전취급의 중요성과 화학사고의 위험성을 습득하도록 하고자 안전교재를 10개국 언어로 제작하게 됐다”며 “화학사고 안전교재가 사업장 곳곳에서 적극 활용돼 화학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