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정시설 종사자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1월8일부터 4주간, 2개소 800여명 대상 유전자 검사

2021-01-08     윤성규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재현)은 관내 교정시설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1월8일 밝혔다.

대전시는 관내 대전소년원, 대전교도소 등 2개소의 교정시설 종사자 791명에 대해 1월8일부터 2월7일까지 주1회 유전자검사(PCR)를 실시한다.

검사는 교정시설 내 의료인력과 협력 의료기관을 활용해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한 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서는 교정시설 내 의료진들에게 검체채취 방법을 교육하고 검체 채취용 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최근 교도소 내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시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전국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