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 LG전자 물류창고 현지적응훈련

2021-07-05     윤성규 기자

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남동구 고잔동 소재 LG전자 인천물류센터에서 현장지휘관 중심 고위험대상물 현지적응성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 논현, 소래119안전센터, 구조대, 논현 경찰서, LG전자 인천물류센터 관계자 등 인력 40여명과 고성능화학차, 무인방수탑차 등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상황은 LG전자 인천물류센터 3층 물류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적재된 물건들로 연소확대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중점 사항은 ▲GIS플랫폼 활용한 차량 배치 및 지휘훈련 ▲물류창고 특성에 따른 화재진압방안 모색 ▲선착대 현장상황 파악보고 및 방면별 현장지휘관 간 지휘훈련 ▲인근 소화전 위치 파악 등 소화전 점령 훈련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통보, 피난대피훈련 ▲무인방수탑차 차량 배치 및 방수 등 특수차량 조작능력 숙달 등이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물류센터는 다수의 근무자가 근무하고 내부에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있어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며 “자위소방대의 자기주도 소방훈련 장착 및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