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한국수력원자력 ‘재난대응’ 협력

‘원전 방사능 재난 시 신속대응 협력 MOU’ 체결

2011-09-06     윤성규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9월6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본사에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원전사고 신속대응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9월6일 오전 밝혔다.

이번 MOU에 체결로 소방방재청은 인명구조, 환자이송 및 원전안전 위기경보에 따른 전문가 현장파견을 위해 소방방재청이 보유한 헬기를 지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는 원전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방재청에 원전시설․방사능관련 전문가와 보호장구 등 전문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그간 헬기를 활용한 119 긴급구조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향후 원자력발전소 위기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