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순직 ‘소방관 이병곤 길’ 기념식

평택시 평택항 국제터미널 입구부터 만호사거리까지 750m

2021-12-03     윤성규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월3일 서해대교가 정면에 보이는 평택항 국제터미널 입구(평택항만길78)에서 만호사거리(평택항만길1)까지 750m 구간이 ‘소방관 이병곤 길’로 지정됐다. 소방청 최병일 차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가족 및 동료 소방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에서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이 개최됐다. 1990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고 이병곤 소방령은 2015년 12월3일 평택소방서 포승119안전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 서해대교 주탑 현수케이블 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중 끊어진 케이블로 인해 순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