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사용 중 다친 부위는 '눈과 눈 주위'가 185건(48.7%)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다리'는 109건(28.5%), '손' 57건(15.0%), '얼굴과 귀' 부위는 12건(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날카로운 칼날이 빠르게 돌아가는 예초기의 특성상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 166건(43.7%)으로 가장 많았다.
칼날이 돌이나 나뭇가지에 걸려 파편이 튀어 안구 및 시력이 손상된 경우도 136건(36.0%)에 이른 만큼 안면 보호구나 보안경 착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눈에 이물감 발생은 38건(10.1%)이었다.
연령별로는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40~60대의 안전사고가 282건(74.1%)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 전에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초기 날에 안전덮개를 사용해야 하며 작업 지역의 장애물을 미리 치우거나 표시를 해두는 등 예초기 사용상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