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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안전한 산행 이것만은 알고가자!

닉네임
박경수
등록일
2016-07-22 21:53:57
조회수
1780
여름철 안전한 산행 이것만은 알고가자!


청량한 나무그늘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곳, 여름 산.
더위를 피해 한전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여름 산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 산행은 날씨 때문에 충분한 물, 그리고 신선한 과일 등을 비롯해 꼼꼼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래의 안전수칙을 지키며 즐거운 여름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하면 되겠습니다.

첫째, 여름 산행은 기상변화가 심하므로 산행전 기상상황을 파악
둘째, 산행 전 산행코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 및 숙지
셋째, 폭우에 의한 사고가 많으므로 방수 장비를 필수(보온의류, 배낭커버, 여벌의 옷 등)
넷째, 낙뢰 발생시 대처요령(몸을 최대한 낮추고 움푹 파인 곳으로 피신 등) 숙지
다섯째, 상하기 쉬운 음식은 산행 식단에서 제외 등 변질에 우려가 있는 음식물 주의
여섯째, 음주산행은 사고의 지름길이므로 음주산행 금지
일곱째, 안전사고 발생시 탐방로상 다목적위치표지판을 참고로 즉시 신고(119구조대, 국립공원사무소)
여덟째,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계곡수위 상승시 무리하게 건너려 하지 말고 고지대로 피한 후 신고
아홉째, 기상특보 발효 및 기상악화 시 산행을 중지하고 가까운 대피소에 대피하거나 안전사고 사전 예방

마지막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은 특히나 여름철 산행에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나는 반면 열사병은 바람한점 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은 체온이 40도 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리지며 피부가 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 구토, 현기증, 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 증상을 나타내며,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림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청량하고 신선한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여름산. 안전한 산행이 될수 있도록 합시다.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박경수
작성일:2016-07-22 21:53:57 211.253.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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