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산을 찾는 국민이 늘어남에 따라 산악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등 전국 77개 산 정상에 대한 기상예보를 4월1일부터 발표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상청은 전국 47개 산 아래 지역에 대한 기상예보를 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77개 산 정상의 강수형태, 기온, 습도, 풍향, 풍속 등 11개 요소를 향후 48시간까지 3시간 간격으로 발표한다.

산악기상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 들어가 날씨 - 특보예보 - ‘산악기상예보‘ 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악 지역은 평지와 달리 날씨변화가 심하다. 따라서 이 산악기상예보를 통해 산 정상의 날씨 변화를 미리 알고 떠나는 게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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