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9일 직위 해제된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11월13일 정부중앙청사 13층 행정안전부 기자실에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의 망국적 지역차별, 불법, 부패, 국가 기강문란 행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
또 지난 11월12일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의 불법, 부당행위와 비리행위에 대한 고발장과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고발장에는 이기환 소방방재청장과 모 지역 본부장이 피고발인으로 돼 있다.

고발장에는 ‘이기환 청장이 차장 재직시 직원에게 현금을 요구하는 등 불법, 부당행위를 했고 모 지역 본부장은 2007년 소방방재청 모 과장 재직시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게 양주를 돌리는 등 비리행위를 했다’는 돼 있다.

고소장에는 이기환 청장과 권순경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김성연 소방정책과장, 이윤근 소방정책과 소방정, 소방정책과 C 지방소방위이 피고발인으로 돼 있다.

고소장에는 ‘지난 11월8일 소방공무원 출석통보시 보안조치를 하지 않고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일반 전자문서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를 훼손했고 명예회복을 위해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돼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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