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국내 최초로 오는 2012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스타돔 건립 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컨소시엄과 추가 협상에 나섰다.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3월25일 1차 협상을 갖은데 이어 3월31일 2차 협상을 갖고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추가협상은 지난번 (가)협약안에 누락되거나 애매모한 사항을 명확히 하고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미 물가상승비, 토지매매대금의 분할납부에 따른 이자 등은 사업협약서에 명시키로 협의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들이 우려했던 돔구장 건립 후 운영 적자를 해소하는 대책 마련은 현대컨소시엄측에서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는 추가 협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지만 하반기 착공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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