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은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와 11월20일 경기도 일산 본관에서 ‘과학기술인 연금 가입 협약’을 체결했다.

건설연 직원들은 연간 임금총액의 2.5%를 개인이, 8.3%를 기관이 납부해 연금금액을 적립한다. 희망하는 수령 방식(연금, 일시금)에 따라 재직기간 동안 적립한 금액에 적립금 운용수익과 정부의 과학기술발전장려금 운용수익을 합산한 금액을 직원들은 퇴직 후에 받게 된다.

노후자금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하고 중간정산 등 생활자금으로 소진되던 현 퇴직금 제도의 문제점을 이번 연구원의 과학기술인 연금 가입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과학기술인연금은 노후 소득재원 확보 및 노후 생활의 질을 높여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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