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대형화재 근절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활동, 그리고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오는 12월24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2월23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기간인 12월24일부터 26일, 12월28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중에는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8개소방서 4502명(소방 2272명, 의용소방대원 2217명, 의무소방대원 1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소방함 등 329대의 장비가 동원돼 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또 공장 등 장기휴무업체,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관 상향조정 및 상황요원을 보강하고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해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및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탄축하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 소방력 전진배치와 새해맞이 등산객 안전사고에 대비한 산악사고 구조․구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와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성탄절,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사회분위기와 각종행사, 기온 급강하로 인한 화기취급의 증가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