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2013년 해맞이 부산축제’에 소방장비 및 안전요원을 전진배치하는 등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월31일 밝혔다.

2013년 해맞이 부산축제는 ‘시민의 종 타종식(12.31, 23:00~00:35, 용두산공원)’과 ‘계사년 해맞이(2013.1.1, 06:30~08:00, 해운대해수욕장)’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에는 3만여명, 해맞이 행사에는 3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용두산공원에 구조 구급차량 등 소방장비 7대 및 소방인력 24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유사시 긴급상황에 대비한 준비태세를 갖춘다.

또 △해맞이 주요 행사장인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대교에 소방정, 구조지휘선 등 소방장비 11대 및 안전요원 50명을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소방안전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해맞이 행사에서 소방헬기를 지원해 경찰헬기와 합동축하비행을 펼침으로써 볼거리를 배가할 예정이다.

이동성 부산소방본부장은 “2013년 해맞이 부산축제를 비롯 연말연시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의 안전태세 강화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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