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7회 방재의 날’을 맞아 실시한 2010년 자연재해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결과를 4월11일 발표했다.

지난 3월12일부터 4월2일까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된 이번 공모에는 표어 974점, 포스터 1562점이 시·군에 접수됐다.

도는 시군 최우수작·우수작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문인협회, 미술협회 전문가 8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 5점(표어 3, 포스터 2), 우수 6점(표어 3, 포스터 3), 장려 6점(표어 3, 포스터 3)을 등 17점을 선정했다.

표어부문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창의적 표현이 돋보인 부천시 부천북초등학교 6학년 정지은 학생의 ‘깜빡 1초의 방심 아차 후회의 100년’이 초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9점이 입선했다.

포스터 부문은 연천군 전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수 학생의 ‘황사! 예방할 수 있습니다’가 중·고등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8점이 입선했다.

도는 입선작품에 도지사 상장을 시상하고 각 부문 최우수 작품은 중앙에 추천하는 한편 시·군, 교육청, 학교, 도서관, 경찰서, 유관기관 등에 제작·배부하고 경기도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에 작품을 게재해 재해예방홍보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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