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화재와의 전쟁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4월12일 오전 11시 구관 7층 119종합방재센터에서 화재와의 전쟁 수행을 위한 ‘전략 상황실(War-Room)’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략 상황실’은 대응조사팀, 예방홍보팀, 구조구급팀, 소방행정팀, 예산장비팀, 종합방재센터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주요 역할은 원천적 화재(피해) 저감대책과 관련, 전 소방서의 목표달성 추진노력·성과 등의 진행 상황을 확인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올해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저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원천적 화재저감 계획 △원천적 화재피해저감 계획을 수립, 강력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비상구 안전관리를 위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를 이달 중 공포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또 화재 안전관리 주체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방화관리자(6276명)의 실무교육 이수율 100% 달성 등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업소(4603개)의 소방안전교육을 강화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11월19일을 ‘소화기 데이’(한(1)사람이 한(1)소화기를 선물하면 한(1)가정을 구(9)할 수 있습니다)로 지정 운영해 1가정 1소화기 갖기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 소방공무원의 화재현장 인명구조 및 진화능력 향상을 위하여 유류·가스화재 진압훈련 등 맞춤형 진압훈련을 강화하고 기업체, 아파트, 다중이용업소 등의 소방관계자 등에 대해 화재현장 체험훈련을 실시, 초기진화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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