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국가 국토교통R&D 전문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이재붕, KICTEP)이 오는 4월1일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 이하 진흥원, KAIA : Korea Agency for Infrastructure Technology Advancement)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3월3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진흥원은 2005년 법정법인으로 전환된 후 2007년에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돼 국토교통R&D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올해 기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국토교통R&D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관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또 진흥원은 그 동안 추진해왔던 국토교통R&D 사업의 기획․평가․성과관리 및 활용촉진 업무 이외에 수요자 중심의 R&D과제 추진, 중소기업의 R&D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방향인 국민행복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오는 4월12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기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내외 귀빈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토교통R&D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토교통 과학기술 진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국토교통R&D사업 전문기관으로 4018억원(2013년 기준)의 R&D 예산을 집행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R&D사업으로는 건설기술연구사업, 플랜트연구사업, 도시건축연구사업, 교통물류연구사업, 철도기술연구사업, 항공기술연구사업 등이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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