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4월25일 ‘병원정보 전송 프로그램(HIT)’ 사용자 설명회가 개최됐다고 4월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적십자병원, 동인천길병원, 힘찬병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정보 전송 프로그램은 해당 병원에서의 질병, 외상 등의 진료가능여부, 응급장비 사용 및 수술 가능 유무 등의 응급실 정보를 119종합방재센터(응급의료팀)와의 정보 전송 공유를 통한 실시간 정보 확인 가능 시스템이며 현재 인천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 등의 병원 1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한 관계자는 “기존부터 시스템이 운영·정착된 대형 병원 이외에도 응급실이 운영 중인 병원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시스템이 정착되게 되면 병원 정보 실시간 제공으로 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이송병원 선정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119구급대의 이송병원 또한 보다 폭 넓게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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