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5월6일 영상회의실에서 화랑훈련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북의 기습도발에 따라 인천 전역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를 선포하고 17사단장의 작전통제 하에 통합방위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종합상황실에 2실 7개반 136명의(1일 34명 근무)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해 오는 5월10일까지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화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기간 중에 전투복 차림에 베레모를 착용하고 적색띠를 두르고 있는 대항군을 실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인천시 내 주요시설에서 대항군을 발견 시에는 국번없이 1661-1133번 또는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 예비군동대에 신고 해야한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자은 “북한의 기습도발 상황을 가정하고 국가 중요 시설들에 대한 테러에도 대비하는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입체적인 훈련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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