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UN기구인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 원장 이현숙)은 사업 활동영역을 넓혀 6월5일부터 2주 동안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키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정책입안자 등 정부고위관리 대상으로 현지에서 ICT 역량강화 활동을 펼친다.

UN-APCICT는 6월5일 키르키즈스탄에서 국정운영 및 개발에서의 ICT 활용에 초점을 두고 개최하는 ‘e-리더쉽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UNDP(UN개발계획)와 공동으로 정부관리 및 NGO 대표를 대상으로 재해경감관리,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등의 주제로 워크숍(The National Training of Trainers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UN-APCIC의 ICT 교육프로그램인 아카데미(Academy of ICT Essentials for Government Leaders)의 Module 9(ICT for Disaster Risk Management), Module 10(ICT for Climate Change Adaption and Mitigation)을 활용한다.

또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산하 국립과학원 초청으로 오는 6월12일에서 14일까지 개최되는 ‘ICT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해 ICT 역량강화를 주제로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으로 재해경감관리 및 기후변화 관련해 ICT를 활용한 정책 개발은 물론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국가와의 국제협력 증진이 기대되며 향후 UN-APCICT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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