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안전본부는 6월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여름철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문호 충남소방안전본부장과 도내 13개 소방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소방관서장 회의는 상반기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발굴해 하반기 추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로는 ▲전력 수급 비상에 따른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응책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책 등이다.

특히 최근 원전 3호기 중단에 따른 전력난으로 인해 정전사고 위험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가운데 도 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정전 및 계획정전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도 소방안전본부는 풍수해와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서 도민행복을 위한 소방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이를 위해 내부조건으로 공직기강 확립 및 현장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참석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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