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6월14일 오전 충남도청 청사 내에서 도청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했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시청각 위주의 일방적인 교육 대신 자발적이고 참여적인 교육을 실시해 개인별 시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직원은 심정지 환자 발생시 올바른 행동요령과 함께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몸소 익혔다.

정문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지율은 74.9%인데 반해 실제가능자의 비율은 18.4%로 저조한 실정”이라며 “도청 전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긴급한 상황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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