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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소화기 비치해 화재 대처하자”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서경호 소방장
2013년 06월 18일 (화) 15:53:28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서경호 소방장
긴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진다. 즐거워야 할 휴가철에 교통사고 등으로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자기 차량은 물론이고 타인의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자동차는 휘발유, LPG와 같이 가연성과 폭발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고 각종 배선이 있어 언제나 화재 위험을 안고 있으며,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기름이나 각종 오일류 등이 흘러내려 차량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초기 화재 발생 시에는 소화기로 진화를 할 수 있으나 소화기가 없어 초기에 진화를 하지 못하면 차량전체로 번지거나, 자칫하면 폭발로 이어진다. 화재가 차량 전체로 번지거나 폭발이 발생할 경우에는 절대 불을 끄려고 하면 안된다. 무리한 진화는 심각한 인명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안전운전을 생활화 하고, 차량 점검 시 엔진실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며 기름이 묻어 있으면 휴지나 걸레 등으로 제거하고, 심한 경우에는 정비업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초기화재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 휴가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모두가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차량을 점검하여 나와 가족의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서경호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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