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6월28일 오후 2시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도지사와 정문호 충남소방안전본부장, 류재남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59명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올해 상반기 신규임용 의용소방대장·지역대장·부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장은 정연희 공주소방서 정안면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총 24명으로 남성 13명, 여성 11명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배 천안동남소방서 성남면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총 33명과 표상수 홍성소방서 장평면 남성의용소방대 미당지역대장 등 2명도 함께 임명장을 받는다.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남도에서 큰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전국 최고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전담의용소방대 활동 등 적극적인 안전 활동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충남도 내 의용소방대는 15개 시·군 349개 대 1만600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작년 1만3179회의 화재출동과 봉사활동 및 환경정리 등을 펼쳐 전국 최고의 활동을 기록하며 지역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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