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14번째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수원대학교에 U-City(유비쿼터스 도시) 보안감시기술협력센터가 오는 4월23일 개소한다.

도는 2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형근 화성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전진규 경기도 경제투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대 GRRC 개소식을 갖고 첨단 U-City 보안감시기술분야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4월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경기도 GRRC로 선정된 수원대 U-City 보안감시기술협력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9년간 경기도와 화성시, 수원대, (주)세렉스, (주)그릭스 등 9개 기업이 공동으로 매년 107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최근 국내외적으로 U-City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안감시기술관련 분야 원천기술연구를 하게 되며, 관련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참석할 예정인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에서 U-City는 다른 도시에 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원대 GRRC 개소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U-City 보안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U-City 환경을 구축해 국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전국 최초로 U-City를 완성한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대학교에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돼 전국적으로 U-City 보안관련 기술을 확장,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주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4개 센터를 GRRC로 선정해 63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논문 1149건, 특허출원 278건, 제품개발 166건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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