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전행정위원회)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최근 5년간 치안종합성과평가 지방청별 순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 결과 전국 16개 시도 중 강원지방경찰청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고 9월6일 밝혔다.

강원 경찰은 2011년 하반기에는 11위였으나 2012년 14위로, 다시 올해 16위로 내려 앉았다.

2011년 상반기와 2012년 평가에서 꼴찌였던 충북 경찰의 경우 올 상반기 15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꼴찌는 면했으나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부산지방경찰청의 경우 올 상반기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위를 차지한 경남 경찰 역시 지난 수년간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2009년 4위, 2010년 2위, 2011년 상반기 11위, 2011년 하반기 3위, 2012년 5위)해 있어, 부산 경남권 경찰 공무원들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은 “하위권으로 평가된 지방경찰청에 치안성과 향상 및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을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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