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지난 9월20일 오전 6시48분 경 북구 산격대교(서변동 1477-1)에서 신원 미상의 한명이 금호강으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2개 구조대(북부구조대, 서부구조대), 소방관 22명이 주변 인명 검색활동 실시해 4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20분 경 사체 1구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이날 오후 1시 경에 밝혔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8분 경 신 모씨가 산격대교를 자동차로 운전 중 산격대교(서변동에서 산격동방향, 3~4번 교각사이)에서 신원 미상 인이 금호강으로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북부구조대와 서부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모터보터 2대와 스킨 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인명을 검색해 30대로 추정되는 남자 사체 1구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 현장 조치사항
❍ 06:48 신고 접수
❍ 06:59 (현장도착) 북부구조대 등 현장도착
❍ 07:03 (인명검색) 모터보트 수색작업
❍ 10:03 (추가출동) 서부구조대 추가출동
❍ 10:42 (인명검색) 북부구조대 및 서부구조대 합동수색
❍ 11:12 (사체발견) 사체(미상의 30대 남성) 1구 발견
❍ 11:21 (상황종료) 사체 1구 인양완료 후 경찰 인계함(사체 배성병원 이송)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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