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9월22일까지 전북도에서 18건의 화재로 4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전년기간 대비 30%가 증가했고 교통사고·산악사고 등 870건의 구조출동으로 25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9월22일 밝혔다.

또 질병·사고부상 등 1635건의 구급활동으로 응급환자 1147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전북도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9월17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9500여명을 동원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등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해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주변에 ‘구급차량 18대, 구급대원 38명’을 배치해 응급환자 등 발생에 대비했다.

또 휴무 공장·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252개소에 대해 취약시간대 소방기동순찰을 3회씩 증회 운영하는 등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했고 고속도로 정체·산악사고 등에 대비 소방헬기 특별 순찰을 확대 운영했다.

특히 작년부터 1339 응급의료안내가 119로 통합 운영되면서 연휴 기간 중 전화폭주에 대비 상황실 근무인원을 보강 운영했고 4349건의 병의원·약국 안내와 144건의 의료지도 및 빈집 가스안전 확인 등 긴급한 생활안전 민원을 처리해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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