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학교(학교장 김영석) 교수연구팀 채진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에서 9월23일 개최된 제18회 소방공무원교육훈련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았다.

소방공무원교육훈련 경연대회는 중앙소방학교 주최로 각 소방학교 교수 요원들의 연구와 교수역량을 강화하고 각 소방교육훈련기관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회다. 

채진 소방위가 발표한 주제는 ‘화학물질 사고의 재난대응체계 개선방안’으로 소방조직의 불산 누출 사고 재난대응체계에 관한 연구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재난관리, 소방조직의 재난대응체계 등의 개념을 탐색적으로 살펴보고 화학물질 사고의 재난대응체계의 개선 방안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불산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공무원 450명을 설문조사의 결과를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T-test, 회귀분석 등을 통해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채진 소방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방조직의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소방학교의 재난대응 교육에 있어 초점을 어디에 둬야 할 것인지에 대한 잠정적인 해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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