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0월31일 전주시 팔복동 소재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및 유관기관간 원활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출동 훈련’을 전주덕진소방서 등 10개 기관․단체 90여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재난대응별 3단계로 구분해 실시됐다.

1단계에서는 1차 출동대 출동, 현장도착 및 재난상황보고, 재난현장 점검 및 위험요소 판단, 출동대별 임무를 부여했으며, 2단계에서는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운영, 유관기관 지원요청, 대응활동 전략․전술결정 및 현장지휘 실시, 3단계에서는 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통합지휘․조정회의 개최, 상황판‧작전도에 의한 실시간 현장브리핑 실시 등 재난현장에서 이뤄지는 긴급구조대응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활동을 구현했다.

전병순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에 대해 완벽하게 숙달해 예측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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