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전국적으로 단풍구경과 힐링문화 확산에 따라 이번 주말 관내 등산 인원이 절정을 이를 것을 대비해 산악구조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 산악사고는 2012년 49건 중 18건(37%)그리고 2013년 9월부터 현재 23건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체력저하, 추락·낙상, 급성질환 순으로 파악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조난위피표지목 179개소, 안전표지판 3개소, 간이구급함 22개소에 대해 지난 9월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수시 점검을 통해 부상환자가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내리막길에서는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 ▶배낭의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내리막길은 보폭을 좁혀 내려오는 것이 좋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급격한 기온변화가 일어나는 늦가을에 두터운 옷으로 몸을 보온하고 산행안전 수칙을 꼭 숙지한 후 등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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