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 월 08:00
> 뉴스 > 뉴스 > 유통/물류
     
김장철 코앞인데… 불량 고춧가루 기승
고추씨 섞어 양 늘린 업체 등 8개 업체 적발
2013년 11월 14일 (목) 11:10:01 전영신 전문기자 tigersin@safetoday.kr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김장재료인 고춧가루를 불량 제조, 유통한 업소들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11월5일부터 8일까지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 제조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행위를 자행한 비양심 업소 8곳을 적발했다고 11월14일 밝혔다.

적발된 8개 업소 가운데 가장 많은 3개 업소는 출처가 불분명한 고추씨를 사들여 고춧가루에 섞는 방식으로 양을 10%가량 늘려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중국산 짝퉁 고춧가루’도 등장했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1개 업소는 중국산보다 훨씬 값이 싼 인도산과 베트남산 마른고추를 수입해 중국산과 섞은 후 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 소재 1개 업소는 거래기록, 유통기한, 원산지 등이 전혀 표시되지 않은 고추씨(가루포함) 10톤(25kg/400포)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수년 전 폐업신고를 하고도 다른 업소가 제조한 고춧가루를 마치 자신이 제조한 것처럼 허위 표시해 7년 간 3억6천만 원어치를 팔던 업체도 이번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이밖에도 무신고 상태로 고춧가루를 제조한 업체 1곳과 고춧가루   생산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업소 1곳도 적발됐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불량 고춧가루 제조 판매업소 8개소를 모두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출처가 불분명한 고춧가루 등에 대해서는 유통경로를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고춧가루 등 김장 양념류를 취급하는 업소들 가운데 원산지 거짓표시, 원료 수불부 미작성 등 관련법을 위반한 김치제조업소 4곳과 신고하지 않고 김장용 채소와 수산물 등을 판매한 마트 2개소 등 6곳을 추가로 적발해 이 가운데 5개 업소는 검찰에 송치하고 1개소는 과태료를 처분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전영신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세이프투데이(http://www.safetoday.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114가길 11, 401 (영등포동1가,방재센터빌딩) | TEL : 070-8656-8781 | FAX : 0505-272-8762
(주)세이프투데이 등록번호 : 서울아01096 | 등록년월일 : 2010년 1월 6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윤성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규
Copyright 2010 세이프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