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이승환)는 문화재 재난대응 능력 강화와 가을철 산불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 하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오는 11월20일 오후 2시에 효종대왕릉 정자각과 수라간 주변에서 시행한다고 11월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주소방서와 합동으로 건조기 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문화재를 보호하는 훈련으로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신속한 화재대응 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에서의 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서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관련 기관별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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