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11월19 진해구 화천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진해구청 및 경찰서, 중앙시장 관계자와 함께 실시한 합동 훈련은 재래시장내 소방차 통행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 여부 파악, 소방차량 통행시 좌·우측으로 피양, 소방통로 및 소방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긴급차량 통행에 장애가 되는 좌판·차광막 설치 등 즉시 철거 또는 이동조치했다. 

전통시장은 화재취약성이 높고 진입여건이 어려워 화재시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통로는 생명로’라는 인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인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이 끝난 후 시장 관계자는 “소방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재난으로부터 시장 상인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와 주민들에게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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