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11월22일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희망하우스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전국 5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희망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월 소방방재청과 포스코건설이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8월 화재예방 희망하우스 봉사단을 발대족했다.

전국 단위 소방서와 포스코건설 주요 건설현장이 공동 참여해 추진한 사업으로 건물의 화재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노후전선 교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중심으로 추진을 했으며 대상에 따라 벽지·장판 교체, 창틀보수, 동절기 한파 예방을 위한 난방시설 보수 등도 병행, 서울, 인천, 부산 등 7개 시·도 52가구에 대해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선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수납장 제작, 외벽 도색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성공적 사업 마무리를 서로 격려하고 향후 사업 확대도 확인했다.

남상호 청장은 “앞으로도 ‘희망하우스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이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에 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전점검 활동, 화재보험 가입 등 화재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망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