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지난 12월20일 35년간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정영구 예방대응과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정영구 예방대응과장은 경남 하동군 양보면 출신으로 1979년 충무소방서에서 공직을 시작해 35년간 오직 외길로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으며 후배직원들에게는 큰형님처럼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경을 받아 왔다.

이날 퇴임식은 하동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이 진행됐으며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정영구 과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에 공직생활을 회고하며 “지난 35년간 동려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방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여러분들께 남기고 떠난다”는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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