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월25일 다가오는 1월31일 설 명절을 맞아 공항, 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을 방문해 ‘민생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을 격려했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35분 자택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해 오전 8시25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과 면담한 후 인천경찰청장 이상원 치안감의 안내를 받으며 인천공항경찰대로 이동해 공항경찰대장 이성형 총경으로부터 간단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이어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을 찾아 검역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장관은 또 이날 오전 9시50분 경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김포시장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김포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유영범 김포시청 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재난종합상황실의 현황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유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0분 경 김포소방서를 찾아 안기승 김포소방서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소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김포소방서에는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소방정감)과 박종행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서부지역본부장(소방준감), 김영철 김포소방서 김포의용소방대 연합대장, 조동식 김포소방서 고촌의용소방대장 등 지역별 의소대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유정복 장관은 안기승 소방서장의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작년 한해 전체 화재발생 건수는 증가했지만 소방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 덕분에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망 인원은 감소했다”며 “지금도 부족하지만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국가가 소방가족에 대한 복지 등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조금씩이나마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또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방활동 중의 돌발사고로부터 소방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동절기 난방을 위한 화기사용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과 소방안전 홍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유 장관은 이어 오는 6월4일 있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경기도지사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여론을 의식한 듯 “김포 지역을 방문할 때 마다 본의 아니게 김포 시민들께 불편한 오해를 받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정복 장관은 김포소방서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35분 경 김포경찰서를 방문해 경기경찰청장 최동해 치안정감의 안내를 받고 김포경찰서장 고창경 총경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