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소방관서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지난 1월27일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회의실에서 설 연휴 종합안전대책 추진 및 권역별 효율적 재난대응태세 확립방안 강구를 위해 북부지역 소방관서장 및 업무담당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서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월28일 밝혔다.

이번 관서장 간담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및 기습폭설 등 각종 재난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원과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대통령 해외순방 및 대북 긴장감 고조에 따른 특별경계근무로 수고한 소방관서장과 현장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설 연휴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권역별 효율적 대응태세를 확립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5박6일 도내 전 34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빈틈없는 상황관리, 민‧관 합동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및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양형 소방본부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귀성객 운집장소와 고속도로에 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도민들께서도 기본적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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