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처음 실시하는 동아리 활동이라 기대감이 컸다. 역시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 큭 재미와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신규임용자반 노태영

“처음에는 부담됐지만 실제 북을 쳐보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어렵지 않아 재미있고 흥미가 생겼다. 24주 교육기간 내 취미활동이 있어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 신규임용자반 노태영

서울소방학교(학교장 김성연)는 소방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 신규임용자반에 새내기 소방인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처음으로 교육과정에 연계해 시행한다고 2월10일 밝혔다.

김성연 서울소방학교장은 “안전프로 양성의 일환으로 소방이란 말로만이 아닌, 직업 때문이 아닌, 진정한 프로가 돼야 하고 그 내면에는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진정한 안전프로가 되는 것”이라며 “새내기의 소양을 키우는 동아리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내기 소방인의 선호에 따라 난타, 통기타, 미술, 하모니카, 태극권 동아리 활동 진행한다.
 
서울소방학교의 동아리 활동은 말 그대로 직무중심활동의 연장이 아닌 순수 취미 동아리 활동이다.

김성연 소방학교장은 “125명의 새내기 소방인들은 24주 교육기간 중 A․B반으로 나눠 교육을 받지만 동아리 활동은 A․B반이 하나돼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 교직원의 자율 참여로 새내기 소방인과의 유대감 형성 및 멘토 역할을 함으로서 학교생활과 미래설계에 긍정적 마인드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새내기 소방인 125명의 동아리 활동 경험의 결과는 오는 6월27일 졸업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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