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본부장 취임 후 산적해 있는 현안 업무 중 첫 과제로 최근 발생한 공직비리와 직원들의 사실무근 투서 등으로 조직 내 퍼져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물고 공직기강 확립과 원칙이 준수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통해 실추된 소방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7개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서 의식개혁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월27일 밝혔다.

지난 2월17일 거제소방서를 시작으로 진주소방서, 사천소방서, 김해소방서, 양산소방서 등 지금까지 9개 시․군소방서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마쳤고 남은 8개 시․군 소방서도 오는 3월7일까지 의식개혁 교육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창화 소방본부장은 “이번 시․군 소방서 의식개혁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경남소방이 절대 발전할 수 없다”며 ““잘못된 것은 남 탓하지 말고 내 탓으로, 잘한 것은 타인이 잘하고 도와줘서 잘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내 탓 니 덕분 운동’을 생활화할 것을 주문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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