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현장에서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하는 대원들이 도민을 대상으로 연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고 3월3일 밝혔다.
    
119구급대는 2012년 6만8084명 2013년 6만8778명을 이송했으며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2013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1207명으로 전체 이송환자의 1.8%에 해당한다.

심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고 다음으로 기타 공공장소 등이 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심정지는 가족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 119구급대가 현장(가정)에 도착 전까지 가족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심정지 환자에게 5분 이상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급격하게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은 이런 상황을 지연시켜 환자가 소생할 경우 예후가 좋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은 모두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한다.

전라북도 10개 소방서 및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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