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서장 최민철)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3월과 4월 중에 평상시보다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5일 밝혔다.

봄철은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긴장과 경각심마저 풀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헤이해지고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조그만 불씨에도 쉽게 큰 화재로 확대될 것 우려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발생건수는 77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작년도 봄철 화재발생건수는 전년대비 679건으로 인명피해가 1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월소방서는 안전한 봄철나기 일환으로 소방특별조사 실시,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문화재 화재예방 강화 등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민철 영월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기간에 영월군민 모두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고 사고없는 봄철을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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