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을 통해 전기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3월6일 오전 10시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과 이기종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안전 및 전기화재 감소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전기화재예방과 전기화재 감소를 위한 상호협력, 전기화재 원인 및 피해 등 공동조사 협력, 전기화재 연구 및 재연실험 공동참여, 정보교환 등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전기화재 현황을 보면 2011년 2420건, 2012년 2448건, 2013년 2472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화재 원인의 약 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양형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업과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전기화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소방은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과 정부3.0을 바탕으로 한 무한 정보 개방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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