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찰연구학회와 한국민간경비학회는 공동으로 오는 4월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대구한의대학교 경산(삼성)캠퍼스 학술정보관 619호에서 ‘박근혜 정부의 4대악 척결 - 법질서 및 사회안전 정책의 평가와 과제’란 제목으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월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방경찰청, 대구한의대학교, (사)한국경비협회가 후원하고 한국경찰연구학회, 한국민간경비학회가 주최하며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주관한다.

한국경찰연구학회와 한국민간경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동균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는 각종 범죄와 사고 등으로부터 국민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치안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 안전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실천으로 안전을 삶의 중심가치로 삼아, 선진사회를 만드는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자들 간의 연구관심 분야에 대한 열띤 교류 및 토론의 장이 돼 현 정부의 법질서 및 사회안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민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동균 학회장이 개회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환영사, 윤재옥 국회의원과 이정만 (사)한국경비협회장이 축사를 맡았고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황문규 중부대 교수가 ‘박근혜정부의 4대악 척결을 위한 경찰정책의 평과와 과제(성폭력범죄 대응책을 중심으로)’, 강소영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과 정철우 경찰대 교수가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체감안전도 조사’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장현석 경기대 교수가 ‘경찰 신뢰도에 대한 한국과 일본 비교 연구’, 남재성 한라대 교수가 ‘경찰공무원의 인권의식 강화방안’, 신원부 한국안전연구원 원장이 ‘치안정책의 새로운 안전모델(P-MEN) 제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신현기 한세대 교수가 ‘관광경찰제의 실태분석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박미랑 한남대 교수가 ‘아동 대상 성범죄 집행유예 기준 평가’, 이경희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곽태석 오산대 교수가 ‘사회안정 유지를 위한 다문화 치안활동 강화 방안’, 김범식 서남대 교수가 ‘민간조사업 도입상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이재영 세한대 교수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공공 민간부문의 협력전략’, 조성구 경운대 교수, 김동제 경운대 교수, 손동운 KT텔레캅 본부장이 ‘민간조사제도의 입법화 : 경비업법 개정의 실효적 논의’, 김태민 경남대 교수가 ‘대한민국 신변보호업 육성을 위한 현안과 정책과제’, 김학경 계명대 교수가 ‘제3의 탈경찰화와 민간경비원의 권한 확대(영국의 지역사회 안전인가 제도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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