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오는 5월21일 석가탄신일을 전후한 20일, 21일, 22일 도내 주요 사찰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5월1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석가탄신일 전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99개 주요 사찰에 소방차량 1304대, 소방헬기 3대, 소방정 2대와 소방공무원 5398명, 의용소방대 1만904명, 의무소방 90명을 배치해 초동 조치태세를 갖추고 경계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상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본부장은 “석탄일을 맞아 연등행사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며 “사찰과 목조문화재는 불이 나면 순식간에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석가탄신일 행사 때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