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5월2일 오전 10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오늘 새벽, 3층 로비에서 1명, 4층 선수 중앙 격실에서 3명 등 희생자 4명을 추가로 수습해 지금까지 수습한 희생자는 225명’이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어제 밤부터 25회에 걸쳐 4층 선수 좌측과 4층 중앙부 좌측 및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했다. 5월2일에는 잠수요원 103명을 투입해 3층 식당과 주방, 4층 선수 중앙 격실 및 5층 로비를 수색할 계획이다.

고명석 대변은은 “방제선박 34척을 동원해 해상방제를 실시하고 양식어장과 해안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겠다”며 “정부는 사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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