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우효섭.이하 건설연)은 지난 5월1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역량 제고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중소기업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발족했다고 5월7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분야 산업계-연구계 기술공동체로서 건설연과 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산업‧기술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신사업 발굴에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스마트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회’, ‘첨단 센싱기반 시설물계측 기술교류회’, ‘재난 방지용 앵커 공법 기술교류회’, ‘중소 철강인증공장 품질관리 기술교류회’, ‘수자원 관리 융복합 기술교류회’, ‘스마트 물관리 기술교류회’ 등 총 8개의 기술교류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건설연은 기술교류회의 발족을 위해 지난 4월에 기술교류회 참여기업에 대한 모집 공고 및 선정과정을 거쳐 총 76개의 기업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파트너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건설연은 기술교류회별 기술 멘토링, 국내외 산업‧기술동향 공유, 연구원 보유 시설‧장비 우선 사용 및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건설연은 작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중소기업협력방안’의 수립을 통해 ‘강소형 중소기업으로 나아가는 다리(BRIDGE)를 놓겠습니다!’라는 중소기업 협력비전을 제시했으며 기술개발 지원, 인력‧지식 지원, 시설‧장비 지원 및 중소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연은 국내 중소기업이 히든챔피언(숨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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