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롯데호텔과 중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2010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진행 될 예정이다. 
 

▲ 2009년 롯데호텔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모습
이번 유관기관 재난대비 합동대응훈련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G20 대비해 테러 등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간 완벽한 긴급사태 대응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 재해 복구 능력 향상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 훈련에는 롯데호텔서울과 중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하며, 약 500명의 인원과 소방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 4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가상으로 롯데호텔서울 건물에 정체불명의 테러분자가 설치한 폭발물에 의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해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화재진압, 그리고 유관기관과 공조해 재난현장을 수습하고 복구하는 등 종합적인 구조활동으로 진행된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번 훈련에 직원 및 자위소방대원을 참여시켜 G20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예방과 투숙객에 대한 안전 및 유관기관과의 대 테러 협조능력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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